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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으로 여행 가실 건가요? 부산 여행하는데 해동용궁사, 대게가 유명한 시장시장이 있는 동부산 지역을 빼놓을 수 없겠죠.

     

    뚜벅이라도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타바라' 버스 타고 편하고 저렴하게 부산 여행을 만끽해 보세요.

     

     

     

     

    부르면 온다 '타바라'

     

    부산시는 2023년 9월 1일부터 기장군에 부르는 버스 ‘타바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바라는 ‘타봐라’의 부산 사투리로, 시내버스의 대량수송과 택시의 높은 접근성을 결합한 부산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입니다. 현재는 15인승 버스 5대를 타바라로 시범 운영 중입니다.

     

    '타바라' 버스는 기장군의 주요 관광지인 해동용궁사, 공수마을, 아난티힐튼부산, 롯데월드 등 16개 정류장을 승객의 요구에 따라 최단 거리로 효율적으로 이동합니다.

     

    기장시장에서 해동용궁사로 목적지로 신청하고 이용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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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바라 앱에 탑승할 타바라의 번호가 떴어요. 도착한 버스 번호를 확인한 뒤에 탑승해서 교통카드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었어요. 휴대폰 충전기도 있고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어요.

     

     

     

     

     

    타바라는 이동 방향이 비슷한 승객이 인근에서 호출하면 함께 태우기 때문에 도착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어요.

     

    타바라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버스 내에 설치된 모니터에 ‘오시리아역에서 예약이 잡혔다’는 알림이 떴어요. 기사님은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 먼저 내려드리고 오시리아역에 다른 승객을 태우러 갈 것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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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시내버스처럼 노선을 따라서만 운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택시처럼 목적지까지 최대한 빠르게 가고 또 다른 승객을 태우러 갈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타바라' 버스는 타바라 앱을 설치해서 출발지와 도착지, 인원을 설정하면 동부산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타바라' 버스 이용 통계

     

    부산시가 지난 9월부터 기장군 오시리아 지구를 중심으로 시범운영 중인 타바라가 순항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타바라 이용자는 2만 2384명(1만 4217건)으로 집계됐다고 하네요.

     

    타바라는 버스와 콜택시가 혼합된 부산 최초의 수요응답형 버스인데요.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버스를 부르면 정해진 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어요.

     

    타바라는 동해선이나 대중교통과 환승할 수 있고 1명이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타바라 간 환승은 불가능해요.

     

     

    기장시장, 동해선 기장역, 해동용궁사, 국립수산과학관, 롯데월드, 롯데아울렛, 스카이라인루지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16개 거점에서 승하차할 수 있어요. 승하차 인원이 많은 곳은 오시리아역(314명), 롯데아울렛(273명), 롯데월드(225명) 등인 것으로 집계됐어요.

     

     

     

     

    실제 타바라는 다른 노선버스와 비교해 탑승 대기시간이 매우 짧아요.

     

    특히 동부산 관광지를 아우르는 노선버스의 대기시간은 평균 16분~23분이라고 하는데, 타바라의 평균 대기시간은 6분 여에 불과하다고 하니 정말 편하겠죠.

     

    최근에는 승객 증가로 인해 대기시간이 7분 이상으로 늘어날 때도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일반 노선버스보다는 대기시간이 훨씬 짧은 편이니 부산여행할 때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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